2023산청엑스포 35일 대장정 마무리…138만 명 방문
입력 : 2023-10-20 11:27:18
9월 15일~10월 19일 138만 2000여 명 방문
관람객·수익 모두 목표 상회 ‘흑자 엑스포’
체험·공연 등 인기…학술대회 통해 항노화 산업 발전 이끌어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35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누적 관람객은 138만 2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산청군 제공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35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목표 관람객 수를 훨씬 상회 하는 등 풍성한 기록지를 남겼다.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의약’을 주제로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35일간 열렸다.
(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박완수 도지사·이승화 산청군수·구자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는 폐막식이 열린 19일 기준 누적 관람객이 138만 2000여 명(34개국 외국인 4만여 명)으로 공식 집계했다고 밝혔다.
목표 관람객인 120만 명 기준 115% 이상의 성과다.
엑스포 자체 수입은 입장권 판매수입과 부스 임대수입, 후원사업 등 40억 원으로, 당초 목표액 36억 4000만 원을 훌쩍 넘는 흑자 엑스포로 이름을 올렸다.

산청엑스포 개장 전 관람객이 몰리는 모습. 산청군 제공
산청엑스포는 ‘인생한방 in 산청, 엑스포한방! 생기한방! 유쾌한방!’을 슬로건으로 테마별 관광, 가족체험, 먹거리, 힐링까지 모든 것이 한방에 해결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동의보감촌의 절경과 함께 스마트화된 기술로 무장된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이면서 흥행 가도를 달렸다.
다소 어려운 주제인 전통의약과 항노화 산업애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미디어 아트와 VR체험, 메타버스 등 최첨단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주제관을 비롯해 대부분의 전시관을 체험 위주로 기획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스마트 혜민서는 한방 진료에 바이오헬스산업을 접목시켜 방문객별 맞춤형 진료를 무료로 진행해 하루 체험객이 2000여 명 이상 몰리는 등 최고의 치유힐링 공간으로 평가 받았다.

추석 당시 엑스포 힐링음악회 모습. 구름 인파가 몰렸다. 산청군 제공
산청엑스포는 처음에는 다소 불안하게 출발했다.
첫 주말부터 폭우가 쏟아졌고 무더위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 만에 누적 관람객 30만 명을 가뿐히 넘겼으며, 이어진 엿새 간의 추석 황금연휴 기간에는 44만 명이 다녀가기도 했다.
이후 한글날 연휴 때 100만 명을, 지난 12일에는 폐막 일주일을 남기고 목표인 120만 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엑스포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을 비롯해 구절초 등 자연환경까지 어우러지며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관람객 증가에 따라 조직위는 안전관리에 주력했다.
철저한 종합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해 경호, 교통, 의료, 소방, 운영요원 등 매일 440여 명의 근무 인원이 비상 체계를 유지하고 안전관리에 힘썼다.

한의학박물관 내 관람 모습. 산청군 제공
판매실적도 호조를 보였다.
엑스포 행사장에 마련된 항노화산업관에서는 미국, 호주, 캐나다 등 13개국 50여개 사 바이어를 초청해 3회 6일동안 수출 상담회가 진행됐다.
상담회 결과 23건, 1552만 달러의 수출협약이 체결됐으며 18억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지역 우수 농·특산물과 약초 판매 업체가 입점한 산엔청 청정골 명품관과 부행사장인 축제 행사장 등 판매장에서도 25억 원의 수익이 발생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생산 유발 효과 1302억 원, 소득 창출 효과 206억 원, 부가가치 619억 원, 일자리 창출 효과 2452명을 예상했지만 엑스포 자체 성과를 넘어 기업·정부 투자와 도시 브랜드 향상 등 후광효과를 감안한다면 그 수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혜민서에서 진맥 받는 관람객. 혜민서는 방문객별 맞춤형 진료를 무료로 진행해 하루 체험객이 2000여 명 이상 몰렸다. 산청군 제공
이밖에 이번 엑스포에서는 세계전통의약과 웰에이징 키워드의 연계 주제로 다양한 전문가 학술회의가 펼쳐졌다.
국내와 일본·대만·호주·그리스 등 국외 전문가 등 750여 명이 참석한 제20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를 시작으로 글로벌 전통의약 협력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 항노화 그린바이오 심포지엄, 국제생명과학학술대회 등이 성공적으로 개최돼 K-한의약의 우수성과 효능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국내 항노화 관련 산업이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
공동조직위원장 이승화 청군수는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와 제23회 산청한방약초축제의 성공 개최로 경남 유일 2년 연속 한방약초산업우수특구로 명성을 높이게 됐고, 경남 한방항노화산업과 한방항노화웰니스 세계화의 중심에 산청이 있음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khw82@busan.com
2023산청엑스포 35일 대장정 마무리…138만 명 방문
9월 15일~10월 19일 138만 2000여 명 방문
관람객·수익 모두 목표 상회 ‘흑자 엑스포’
체험·공연 등 인기…학술대회 통해 항노화 산업 발전 이끌어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35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목표 관람객 수를 훨씬 상회 하는 등 풍성한 기록지를 남겼다.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의약’을 주제로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35일간 열렸다.
(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박완수 도지사·이승화 산청군수·구자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는 폐막식이 열린 19일 기준 누적 관람객이 138만 2000여 명(34개국 외국인 4만여 명)으로 공식 집계했다고 밝혔다.
목표 관람객인 120만 명 기준 115% 이상의 성과다.
엑스포 자체 수입은 입장권 판매수입과 부스 임대수입, 후원사업 등 40억 원으로, 당초 목표액 36억 4000만 원을 훌쩍 넘는 흑자 엑스포로 이름을 올렸다.
산청엑스포는 ‘인생한방 in 산청, 엑스포한방! 생기한방! 유쾌한방!’을 슬로건으로 테마별 관광, 가족체험, 먹거리, 힐링까지 모든 것이 한방에 해결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동의보감촌의 절경과 함께 스마트화된 기술로 무장된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이면서 흥행 가도를 달렸다.
다소 어려운 주제인 전통의약과 항노화 산업애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미디어 아트와 VR체험, 메타버스 등 최첨단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주제관을 비롯해 대부분의 전시관을 체험 위주로 기획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스마트 혜민서는 한방 진료에 바이오헬스산업을 접목시켜 방문객별 맞춤형 진료를 무료로 진행해 하루 체험객이 2000여 명 이상 몰리는 등 최고의 치유힐링 공간으로 평가 받았다.
산청엑스포는 처음에는 다소 불안하게 출발했다.
첫 주말부터 폭우가 쏟아졌고 무더위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 만에 누적 관람객 30만 명을 가뿐히 넘겼으며, 이어진 엿새 간의 추석 황금연휴 기간에는 44만 명이 다녀가기도 했다.
이후 한글날 연휴 때 100만 명을, 지난 12일에는 폐막 일주일을 남기고 목표인 120만 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엑스포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을 비롯해 구절초 등 자연환경까지 어우러지며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관람객 증가에 따라 조직위는 안전관리에 주력했다.
철저한 종합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해 경호, 교통, 의료, 소방, 운영요원 등 매일 440여 명의 근무 인원이 비상 체계를 유지하고 안전관리에 힘썼다.
판매실적도 호조를 보였다.
엑스포 행사장에 마련된 항노화산업관에서는 미국, 호주, 캐나다 등 13개국 50여개 사 바이어를 초청해 3회 6일동안 수출 상담회가 진행됐다.
상담회 결과 23건, 1552만 달러의 수출협약이 체결됐으며 18억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지역 우수 농·특산물과 약초 판매 업체가 입점한 산엔청 청정골 명품관과 부행사장인 축제 행사장 등 판매장에서도 25억 원의 수익이 발생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생산 유발 효과 1302억 원, 소득 창출 효과 206억 원, 부가가치 619억 원, 일자리 창출 효과 2452명을 예상했지만 엑스포 자체 성과를 넘어 기업·정부 투자와 도시 브랜드 향상 등 후광효과를 감안한다면 그 수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이번 엑스포에서는 세계전통의약과 웰에이징 키워드의 연계 주제로 다양한 전문가 학술회의가 펼쳐졌다.
국내와 일본·대만·호주·그리스 등 국외 전문가 등 750여 명이 참석한 제20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를 시작으로 글로벌 전통의약 협력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 항노화 그린바이오 심포지엄, 국제생명과학학술대회 등이 성공적으로 개최돼 K-한의약의 우수성과 효능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국내 항노화 관련 산업이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
공동조직위원장 이승화 청군수는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와 제23회 산청한방약초축제의 성공 개최로 경남 유일 2년 연속 한방약초산업우수특구로 명성을 높이게 됐고, 경남 한방항노화산업과 한방항노화웰니스 세계화의 중심에 산청이 있음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khw82@busan.com